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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뉴스

2025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승인! 거래소 판도 바뀌는 5가지 이유

 

🚀 바이낸스 X 고팍스
2년 만의 빅뉴스로 달라지는 가상자산 시장
바이낸스가 2년 만에 고팍스 인수를 승인받았습니다. 글로벌 1위 거래소의 국내 진출로 업비트-빗썸 양강 체제가 흔들릴 수 있는 5가지 핵심 변화를 지금 확인하세요.

2025년 10월 16일, 한국 가상자산 시장에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드디어 고팍스 인수를 마무리한 거예요.

이게 왜 중요하냐고요? 2023년 2월부터 무려 2년 7개월 동안 지지부진하던 인수가 마침내 승인되면서, 업비트와 빗썸이 장악하고 있던 국내 시장에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업비트나 빗썸을 쓰고 계시다면, 이 변화는 남의 일이 아닙니다. 거래 수수료부터 코인 종류, 심지어 투자 전략까지 모든 게 달라질 수 있거든요.

🎯 3줄 핵심 요약

  • 바이낸스가 고팍스 지분 67%를 확보하며 2년 만에 FIU 승인 획득
  • 글로벌 유저 2억 9천만명, 하루 거래량 36조원 규모의 거래소가 국내 진입
  • 최저 0.01% 초저수수료로 업비트-빗썸 양강 체제에 균열 예상

2년 끌었던 바이낸스 인수, 드디어 승인

지난 15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고팍스의 임원 변경 신고를 수리했습니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면요, 우리나라 법상 가상자산 거래소는 별도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없어요.

대신 대표나 주요 임원이 바뀔 때 금융당국에 신고하고, 당국이 이를 승인하는 방식이죠. 그러니까 이번 임원 변경 승인은 사실상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입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바이낸스는 2023년 2월에 이미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했어요. 그런데 왜 2년 넘게 승인이 안 났을까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에서의 법적 문제였습니다. 바이낸스는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법무부로부터 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으로 기소됐거든요. 우리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이런 회사를 쉽게 승인할 수 없었던 거죠.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과 43억 달러 규모의 합의에 도달하면서 규제 리스크가 크게 완화됐고, 창펑 자오 전 CEO가 물러나고 리처드 텅 체제로 안정화되면서 금융당국도 더 이상 거부할 명분이 약해진 거예요.

고파이 사태, 피해자들은 어떻게 되나?

고팍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고파이 사태입니다. 2022년 FTX 파산 여파로 고팍스의 예치 서비스 고파이에서 약 70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이 묶였거든요.

바이낸스는 인수 조건으로 피해자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없지 않아요.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피해자 청구권을 액면가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매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거든요.

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논란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금융당국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에요.

📊 바이낸스 vs 국내 거래소
글로벌 1위의 압도적 규모 차이

업비트-빗썸, 이제 긴장해야 할까?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지금까지 업비트와 빗썸이 거의 장악하고 있었어요. 업비트의 시장점유율은 80%가 넘고, 빗썸까지 합치면 90% 이상입니다.

그런데 바이낸스가 들어오면서 이 구도가 흔들릴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바이낸스의 무기는 뭘까요?

압도적인 유동성

바이낸스는 전 세계 2억 9천만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1위 거래소예요. 하루 평균 거래량만 25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6조 원에 달합니다.

업비트의 하루 거래량이 많아봐야 5~10조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규모 자체가 다른 리그입니다. 이런 유동성이 고팍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 흘러들어온다면? 코인별로 호가창이 훨씬 두터워지고, 매수매도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지금 여러분이 거래소에서 내는 수수료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초저수수료 정책

업비트와 빗썸은 원화마켓 기준 약 0.05%의 수수료를 받습니다. 1천만 원 거래하면 5천 원 정도 내는 셈이죠.

그런데 바이낸스는 등급별로 최저 0.01%까지 수수료를 낮출 수 있어요. 게다가 자체 토큰 BNB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거래를 해도 수수료가 5분의 1밖에 안 드는 거예요.

수수료에 민감한 투자자들, 특히 단타 트레이더들한테는 엄청난 메리트가 될 수밖에 없죠.

다양한 코인 선택지

업비트나 빗썸에서 거래할 수 있는 코인 종류가 한정적이라고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바이낸스는 수백 종류의 코인을 상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규제 때문에 고팍스에서 모든 코인을 다 거래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선택지가 확실히 늘어날 겁니다.

새로 뜨는 알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단점은 없을까?

바이낸스의 국내 진출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몇 가지 우려되는 부분도 있어요.

파생상품 거래는 여전히 금지

바이낸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가 선물과 파생상품 거래인데요, 이게 국내법상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이낸스가 가진 무기 중 절반은 묶인 채로 들어오는 셈이에요.

고팍스를 통해서는 현물 거래만 가능할 겁니다. 레버리지 거래를 즐기시던 분들은 아쉬울 수밖에 없죠.

오더북 통합 문제

바이낸스의 글로벌 유동성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해외 거래소와 주문장부를 공유해야 하는데, 현행 규제상 이것도 금지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고팍스는 바이낸스 간판은 달았지만, 실제로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진짜 바이낸스의 힘을 느끼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요.

보안과 신뢰 문제

바이낸스는 과거에 해킹 피해를 입은 적도 있고, 각국 규제당국과 충돌한 이력도 많습니다. 고팍스도 고파이 사태로 신뢰에 타격을 입었고요.

이 두 회사가 합쳐진다고 해서 갑자기 신뢰가 회복되는 건 아니에요. 투자자들이 실제로 자금을 옮기려면, 최소한 몇 개월은 안정적인 운영 실적을 지켜봐야 할 겁니다.

💡 투자자 행동 가이드
현명하게 대응하는 5가지 방법

투자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럼 우리 같은 일반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고팍스로 옮겨야 할까요?

🔍 실천 가이드: 5가지 대응 전략

  1. 일단은 지켜보기 섣불리 움직이지 마세요. 바이낸스가 고팍스를 통해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수수료 정책은 어떻게 될지 구체적인 내용이 나와야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수수료 비교하기 만약 바이낸스가 정말 0.01% 수수료를 적용한다면, 거래 빈도가 높은 분들은 고팍스 사용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합니다. 연간 거래 수수료만 해도 수백만원 차이가 날 수 있거든요.
  3. 자산 분산하기 한 거래소에 모든 자산을 몰아두지 마세요. 업비트, 빗썸, 고팍스 등 여러 거래소에 분산해서 보관하는 게 안전합니다. 큰 금액은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4. 신규 코인 상장 체크하기 고팍스가 바이낸스 물량을 받아서 새로운 코인을 상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초기 상장 코인은 변동성이 크지만, 기회도 큰 법이죠. 관심 있는 분들은 주기적으로 체크해보세요.
  5. 보안 설정 강화하기 거래소가 늘어날수록 보안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2단계 인증, 출금 주소 화이트리스트, 정기적인 비밀번호 변경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꼭 지키세요.

마무리하며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승인은 단순한 기업 인수 차원을 넘어서,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업비트와 빗썸이 독점하던 시장에 글로벌 1위 거래소가 들어오면서, 투자자들은 더 많은 선택지와 더 낮은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어요. 동시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 품질도 전반적으로 좋아질 겁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고파이 피해자 보상 문제, 파생상품 규제, 오더북 통합 이슈 등이 남아 있죠.

중요한 건 우리가 현명한 투자자로서 이런 변화를 잘 활용하는 겁니다. 무턱대고 따라가지 말고, 충분히 관찰하고 비교한 뒤에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2025년 하반기, 한국 가상자산 시장은 정말 재미있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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