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을 투자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실수를 경험하게 됩니다.
저 역시 처음 코인에 입문한 뒤, 수익보다 먼저 손실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실패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습관을 만들게 해 주었고,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실제로 겪은 실패 사례 3가지와 그로부터 얻은 교훈, 그리고 지금도 지키고 있는 리스크 관리 원칙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실수 1: 루머에 속아 무명 코인에 300만 원 투자
2022년 봄, 지인의 소개로 ○○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업비트 곧 상장!”, “지금 사면 10배는 기본!”이라는 말에 혹해서 해외 거래소에 가입하고 300만 원을 넣었습니다.
결과는 90% 손실.
거래소는 갑자기 접속이 안 되고, 고객센터는 영어로만 대응. 결국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가 됐습니다.
교훈:
검증되지 않은 코인
해외 마이너 거래소
루머 기반 투자
→ 이 세 가지를 동시에 한 최악의 투자였습니다.
실수 2: 상승장에서 무계획한 몰빵
2023년 초,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졌습니다.
저는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마음에 예금 통장을 깨서 XRP와 ETH에 한 번에 500만 원을 넣었습니다.
문제는 매수 타이밍이 단기 고점이었고, 그 뒤 가격은 20~30% 하락.
계좌를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교훈:
몰빵은 승부가 아니라, 실패 확률을 높이는 도박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실수 3: 손절을 못 하고 계속 버티기
어느 날 갑작스레 급락한 코인을 보고도, “이건 언젠가 오를 거야”라는 믿음 하나로 1년 넘게 보유했습니다.
결과는 더 하락했고, 결국 상장폐지.
희망은 전략이 아니며,
버티기는 관리가 아니라 방치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게 됐습니다.
그 후, 이렇게 투자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만의 리스크 관리 원칙을 정립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 1회 매수 금액: 총투자금의 10% 이내
- 1일 1 매수 금지: 감정적 매매 차단
- 목표 수익률/손절 기준: +15% 수익 시 분할매도, -10% 하락 시 분할손절
- 검증된 거래소 + 상위 코인 위주 구성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원칙은
“모르면 절대 사지 않는다”
는 철칙입니다.
감정 관리도 리스크 관리다
불안감, 조급함, 탐욕…
이런 감정들이 매수를 결정한 순간, 결과는 늘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는 아래의 투자 전 루틴을 지킵니다.
- 글로 정리하기
- 하루 재확인하기
- 충분히 생각한 뒤 실행하기
마무리 – 실수는 자산이 된다
지금도 저는 큰 수익을 올리진 않았지만,
실수에서 얻은 교훈은 앞으로의 투자 인생을 지켜줄 가장 든든한 자산이라고 믿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내용을 정리합니다.
태그: 코인 투자 실수, 리스크 관리, 중장년 투자, 교훈, 몰빵 금지, 실패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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